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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원리

암호화폐 거래소의 입출금이 안될 경우 대처법 1편 - FTX 파산 사건, 계엄빔

by 작은 Emma 2025. 2. 9.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책'을 보면 옛날 18~20세기 은행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지금 은행들은 제도가 철저히 마련되어 있어서 신뢰도가 높지만, 과거에는 돈을 입금했을 때 돈을 못 찾을 수도 있다는 위험부담이 있었다. 도저히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지만 당시에는 예금 보험제도가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은행을 믿을 수가 없었다. ( 예금 보험 제도(Deposit Insurance System )는 대공황 이후 1933년 미국에서 처음 도입되었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예금을 일부는 하지 않고 집에 보관하기도하고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예금을 인출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또한번 놀랍게도 최근에 2022년에도 이러한 일이 발생했는데  전 세계 3위권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파산한 사건이다. 이 사건에 대해서 살펴보고 지금 2025년에 비트코인 관심도가 높아진(지금 2025 2월초 공포지수 '중립') 상황에서 거래소들은 어떤 보험을 가지고 있고, 우리나라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FTX 파산 사건

 

 

ftx 슬로건
FTX 슬로건

 

 

 

 국내에서 ‘뽀글이’란 별명으로 유명한 샘 뱅크먼 프리드는 지난 2017년 알라메다 리서치라는 가상자산 투자회사를 세운 뒤, 이 회사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2019년에 거래소 에프티엑스를 설립했다. 즉, 두 회사 모두 뱅크먼 프리드가 최대주주인만큼 ‘한 몸’이라고 볼 수 있다. 알라메다는 지난 5월 테라-루나 사태 영향으로 가상자산 업체들이 파산 위기에 직면했을 때 ‘구제금융’을 지원해 가상자산업계의 ‘제이피(JP) 모건’이라는 명성까지 얻기도 했다.

뱅크먼 프리드는 에프티엑스를 설립하면서 자체 토큰인 에프티티(FTT)를 찍어내 알라메다로 대출해줬다. 알라메다는 대출받은 토큰을 담보로 달러를 빌려 거래소에 입금시켜 토큰을 다시 샀다. 당연히 토큰 가격이 올랐고 알라메다는 장부에 토큰 가격 상승분을 이익으로 잡았다. 이를 홍보하며 새로운 투자금을 끌어들여 다시 토큰 등을 사들이는 과정을 반복하는 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면서 레버리지가 급증했다. 에프티엑스의 기업가치는 한때 42조 원에 달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지난달 2일(현지시각) 에프티엑스의 계열사 알라메다의 재무 건전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알라메다의 총자산 중 에프티티 토큰이 40% 상당으로 과도하게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해당 재무상태표에 의하면 Alameda Research의 자산 USD14.6B 중 무려 USD5.8B이 FTX의 자체 토큰인 FTT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자체 발행한 토큰이 자산에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는 구조는, 해당 토큰의 가격이 하락할 시 기업의 재무상태가 최악의 상황까지 악화될 수 있는 근본적인 리스크를 갖고 있었다.

 

이에 세계 1위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최고경영자 자오 창펑은 위기관리를 위해 보유 중인 5억8300만 달러 규모의 FTT를 전량 매각하겠다는 트윗을 올렸다. 

이후 뱅크먼-프리드는 80억달러(약 10조 8000억 원) 이상의 고객 자금을 빼돌려 그 돈을 부동산 구입, 정치 로비 자금, 기타 투자비 명목으로 사용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렇게 지난해 뉴욕주 법원에서 금융 사기 및 자금세탁 등의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계엄령으로 인해 입출금 마비 사태

 

 

계엄령 당시 업비트 리플 가격
계엄령 당시 업비트 리플 가격

 

 

지난 계엄령 당일 우리나라 국내 거래소에서 문제가 생겼었는데 코인이 하락할 때 입출금이 안 되는 사건이었다.  이사태에 대해 금감원은 전산 장애 발생 사업자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 3사에서 발생한 전산장애의 주요 원인은 트래픽 집중에 따른 서버 용량 부족 등이라고 확인했다.

 

재발방지의 일환으로 두나무는 동시접속자 수용 능력을 게임 전 50만 명에서 90만 명으로, 빗썸 10만 명에서 36만 명으로, 코인원은 10만 건에서 50만 건으로 증설했다.

비상계엄 후 두나무(업비트), 빗썸, 코인원에 대한 전산장애 관련 민원 건수와 보상금 지급 현황 / 자료 제공 = 금융감독원
비상계엄 후 두나무(업비트), 빗썸, 코인원에 대한 전산장애 관련 민원 건수와 보상금 지급 현황 / 자료 제공 = 금융감독원



전산 장애 관련 민원 건수에 대한 보상금 지급도 완료됐다. 업비트는 1135건 중 604건(53.2%)에 대해 31억6000만원 상당을 보상키로 했다. 빗썸은 187건 중 154건(82.4%)에 대해 5억 원을 지급한다. 코인원은 보상신청 2건을 보상하지 않기로 했다.

 

 

정리 : 예금보험제도가 없던 시절 은행 저축 또는 입출금이 원할하지 않았다

FTX 파산사건 - 원인: 무리한 파생 투자, 투자금 지급 부족

계엄령 입출금 마비 사건 - 원인: 전산장애로 인한 입출금 마비

 

 

 

 

암호화폐 거래소의 입출금이 안될 경우 대처법 2편

https://lifemakeover.tistory.com/150

 

암호화폐 거래소의 입출금이 안될 경우 대처법 2편

이전내용 을 요약을 하면 투자자가 예금을 했는데 돈을 찾지 못하게 되는 경우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이번내용은 해외 거래소와 우리나라는 이런 사태에 어떤 대비를 하고 있는지 살펴 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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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ttps://medium.com/@jjh8477/ftx-%EC%82%AC%ED%83%9C-%EC%99%84%EB%B2%BD-%EC%A0%95%EB%A6%AC-80a0330b0e00

https://www.hani.co.kr/arti/economy/finance/1070549.html

https://news.nate.com/view/20250206n28655